[데일리팜] "일반약 신제품 경옥고로 약국과 동반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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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8 00:00 경방신약 조회1,017회본문
▲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의 꿈과 비전은 한방의 과학화와 표준화다.
한방제약 리딩기업으로 제형변경 개발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경옥고와 반하사심탕을 필두로 일반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해 약국 경영 활성화와 한방 의약품 소비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한방의료보험 의약품 생산 리딩기업 경방신약이 일반의약품 생산 라인업을 확장하고 제2의 창업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김충환(58) 경방신약 대표는 한방제제 의약품의 제형변경과 현대·과학화된 생산설비를 통해 이 시장의 판도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경방신약은 복지부의 한방의약품 표준화와 활성화 사업 일환인 제형변경 의약품 개발에도 적극 참여, 오적산과 갈근탕을 포함해 20개 엑스산제에
대한 제형변경(산제의 정제·연조엑스 개발)을 완료했다.
산제·과립 형태의 한방의약품의 정제·연조엑스 제형변경은 조제 편리성과 복약 편의성을 높여 실제 매출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선보인 경방신약 자양강장제 경옥고와 내달 출시를 앞둔 소화·구토·설사치료제 반하사심탕(정제)은 새로운 추출 방식으로
제조·생산돼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
"직화방식(직접 열을 가해서 생산)으로 만들어진 경옥고는 쓴 맛이 강한 단점이 있습니다. 경방신약은 수증기로 열을 가해서 생산하는
신개념 순환방식으로 제조해 고형물이나 섬유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유효성분만을 추출해 맛이 순하고 부드러운 게 특징입니다."
중탕·순환식 제조는 대량생산이 용이해 한달에 1만2000세트까지 제조할 수 있어 약국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현재 약국과 한의원·한방병원에서 유통되고 있는 경옥고 시장은 200~300억원 정도로 형성돼 있다.
경방신약은 전국 3000곳 상당의 약국 거래망을 활용해 경옥고를 유통할 계획이며, 판매 추이를 살펴 영업망을 늘릴 것으로 관측된다.
일반의약품 활성화에 대한 김 대표의 의지와 노력은 공장 증축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김 대표는 일반의약품의 경우 안정적 공급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으로 올해 중으로 현재 1000평 규모의 공장을 2300평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일반의약품은 소비자 지명 구매도 중요하지만 약국과 함께 커뮤니케이션하며, 약물에 대한 효능효과와 부작용 등을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복약지도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약사님들이 경옥고를 포함한 한방제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심포지엄과 좌담회 등을 개최해
함께 한방시장을 개척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기에 더해 김 대표는 올 연말까지 한방의보 제형변경 품목을 30개까지 늘릴 계획이며, 당뇨, 갱년기, 관절염 등에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약국과 함께 성장하는 한방전문 제약사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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