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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기원한 조선 왕들이 즐겨마신 '맥문동차'…폐·간·당뇨에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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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 00:00 경방신약 조회2,8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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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등에 '심장 열 내리고 폐를 깨끗하게 하는 효능' 기록
경방신약 '경방네이쳐 맥문동茶' 출시…온라인 쇼핑물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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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호흡기와 기관지, 폐 건강에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코로나19를 예방하려면 마스크를 쓰고 손을 씻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중요하지만, 면역력을 높이고 폐 기능을 강화하는 노력도 필수다.


우리 조상도 오랜 세월 호흡기, 폐 건강에 관심이 많았다. 조선왕조 기록인 '승중원일기'를 보면 장수를 누린 영조를 비롯해

정조, 인조, 효종, 현종, 숙종, 경종 등이 건강을 위해 '맥문동뿌리' 효능에 주목한 사실을 알 수 있다.


허준이 집필한 '동의보감'과 중국 본초학서인 '명의별록' 및 '신농본초경' 등에는 맥문동뿌리 효능을

'사람의 기를 도우며, 심장 열을 내리게 하고 폐를 깨끗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했다.


조선시대 왕들은 맥문동뿌리를 '생맥산'이라는 한방음료로 만들어 즐겨 마셨다.

이 한방음료는 맥문동뿌리 분량이 절반을 차지한다. 나머지 분량은 인삼과 오미자를 각각 절반씩 넣어 달인 뒤 물처럼 마셨다.



지난 2월 발간된 전국한의과대학 폐계내과협의회의 '코로나19 한의진료 지침 제1판'에서는

한약치료 예방 및 증상을 줄이는 목적으로 '생맥산'을 복용하도록 권고했다.


맥문동뿌리는 호흡기 및 폐 건강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기억력 향상, 뇌세포 보호, 당뇨, 간 손상 예방,

심장 기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장기 어린이가 마셔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방 제약회사 경방신약(대표이사 김충환)도 생맥산 처방을 토대로 '경방네이쳐 맥문동茶(차)'를 출시했다.

기존 가루와 생뿌리 형태에서 어린이도 쉽게 마실 수 있도록 액상차 파우치 형태로 만들었고, 달고 구수한 맛이 난다.


'경방네이쳐 맥문동차'는 맥문동뿌리 효능에 생맥산 처방 효능까지 더한 제품이다.

'맥문동차'는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향후 대형 오프라인 매장과 마트 등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경방신약은 지난 9월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대한민국 산업훈장동탑'을 수상했다.

생산 시설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한약제조 및 품질관리기준(HGMP)과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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